Myspace의 OpenID 지원

이번 주 안으로 MySpace가 OpenID를 지원한다는 소식입니다. 이제 MySpace의 2억 사용자가 OpenID를 사용하게 되면서, OpenID 수는 5억이 넘게됩니다.

This will be the second largest implementation ever and will bring the total number of OpenID-enabled accounts to over half a billion [1]


OpenID URL로 MySpace의 사용자 페이지 주소를 사용하기 때문에 사용자 입장에서 OpenID를 사용하기 편하다는 장점도 제시됩니다. 하지만 새로운 건 아니고 이미 거대 업체에서는 주로 블로그나 다른 사용자 페이지와 OpenID를 연계해서 사용하고 있죠. Delegate 기능도 있지만, 초보자 입장에서는 어려우니 생략합니다.

Whenever people have told me OpenID is flawed because people don’t understand URLs I’ve answered “sure they don’t, but they know their MySpace page”. [2]


다른 모든 거대 업체가 그렇듯이, MySpace 또한 OpenID 제공자로 시작합니다. 이 때문에 불평이 많습니다. 마치 수표를 발행하면서 다른 기관의 수표는 받지 않겠다는 말 아니냐는 의견이 인상적이더군요. 또한 어떤 이는 실제로 메이저 업체에 직접 OpenID를 도입시켰지만 실제로는 0.4% 정도의 사용자만 OpenID를 사용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실 여부를 차지하고 구글이나 야후, 국내의 다음과 같은 기업들이 OpenID를 도입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하지 않는 것도 하나의 이유입니다.

It’s telling to note that MySpace is not (unless I missed it) promising to let users log in to MySpace using OpenID.
You can’t build a highway with nothing but on ramps.[1]

It is useless! I work for a fairly big site (2M+ visitors monthly) and we support OpenID. We get less than 0.4% of signups (not 4%, 0.4%). So clearly, OpenID is important to a few digerati and no one else. Rest of the population couldn’t care less about OpenID! [1]


OpenID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보안상의 리스크를 감수하더라도 편의성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습니다. 사이트를 매번 가입할 필요없이 기존에 만든 OpenID를 사용해도 된다는 점은 확실한 이점입니다. 결국 OpenID가 메이저 기술로 인정받지 못하는 이유는 사용자의 인식이 부족하기 때문이겠죠. URL을 식별자로 사용하는 점이라든지, OpenID를 만들고 난 뒤에 다시 서비스 업체에 가입하는 것도 혼란을 유발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데이터 이동성(DataPortability) 프로젝트가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여러 사이트에 흩어져 있는 데이터를 제대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우선 서로 다른 사이트의 사용자의 id를 매핑시켜야 합니다. OpenID를 사용한다면 굳이 매핑할 필요없이 동일한 id를 사용하면 됩니다.

Time will show that the data portability will pull the data out anyways. [1]



[1] http://www.techcrunch.com/2008/07/21/myspace-to-join-openid-bringing-total-enabled-accounts-to-over-a-half-billion/
[2] http://simonwillison.net/2008/Jul/21/myspace/

by S_H_Kim | 2008/07/22 22:42 | 기타 ID 동향 | 트랙백 | 덧글(2)

Commented by kay at 2008/07/23 13:53
오랜만입니다. ^^; 오픈아이디 대중화를 위해선, 실용성을 좀더 강조하는 변화게 필요해 보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표준성이 일시적으로 떨어질 수 도 있을 것 같습니다만, 지적하신대로 일반인들에게 좀더 쉽고, 현실적으로 다가가서 사용자 층을 우선 확보하는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포탈들이 IDP만이라도 좀 제대로 해주면 더 바랄것이 없겠네요. --;;;
Commented by S_H_Kim at 2008/07/23 22:19
동감입니다. 표준을 얼마나 잘지키는 것보다는 얼마나 사용자에게 쉽게 받아들일지가 우선이죠. 그러기 위해서는 기존의 포털들이 모든 사용자에게 OpenID를 일괄적으로 발급하고 사용하는게 가장 효과적일텐데, 포털들이 적극적으로 하지 않으니 문제죠. 더 큰 문제는 OpenID를 도입하려는 서비스 프로바이더도 없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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