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F(Information Card Foundation) 발족




2008년 6월 24일, ICF(Information Card Foundation)가 결성되었습니다. Equifax, Google, Microsoft, Novell, Oracle, PayPal, 그리고 9개 회사/단체(Arcot Systems, Aristotle, A.T.E. Software,BackgroundChecks.com,CORISECIO, FuGen Solutions, the FraunhoferInstitute, FunCommunications, the Liberty Alliance, Gemalto, IDology,IPcommerce,ooTao, Parity, Ping Identity, Privo, Wave Systems, andWSO2.[2]) 가 InfoCard와 관련된 비영리 단체를 만들겠다고 Burton Group의 Catalyst 컨퍼런스에서 발표했습니다. ICF 위원회를 구성할 각 기업의 대표가 선정되었는데 다들 이 분야에서 유명한 인물들입니다.

Individuals also serving on the board include ICF Chairman PaulTrevithick of Parity, Patrick Harding of Ping Identity, Mary Ruddy ofMeristic, Ben Laurie, Andrew Hodgkinson of Novell, Drummond Reed,Pamela Dingle of the Pamela Project, Axel Nennker, and Kim Cameron of Microsoft.[2]

ICF의 목적

단체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ICF는 Information Card를 통해 인터넷 상의 ID 관리 체계를 개발/적용하려는 목적을 가집니다. 사용자가 직접 자신의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공개되고 안전하며 상호호환되는 ID 계층을 개발할 수 있도록 업계 차원에서 지원합니다. Microsoft의 CardSpace나 Eclipse의 Higgins 같이 Information Card 개념을 채택한 '사용자 중심의 ID 관리' 분야의 목적과 동일하죠.

- Promote the rapid build-out and adoption of Internet-enabled digital identities using Information Cards[2]
- Support and guide industry efforts to enable the development of an open, trusted and interoperable identity layer for the Internet that maximizes control over personal information by individuals. [2]
- Hopes to unite the various industry efforts and vendor products for Internet-based information cards and virtual wallets, its founders say.[5]

ICF의 역할

 새로운 기술을 고안하는 대신, ICF는 기존의 데이터 교환, 보안 프로토콜, 표준, 상용 소프트웨어 기술들을 재사용하기 위한 분석을 진행합니다. 또한 Information Card를 일관성있게 사용하기 위해 상호운용성 시험을 주관할 계획입니다. 기존에 Identity Common의 OSIS(Open Source Identity System)가 Information Card 상호운용성 시험을 주관했는데, 이제 ICF가 Identity Common의 새 워킹 그룹으로 운영하면서 Information Card와 관련된 업무를 모두 넘겨받을 계획인가 봅니다. 하지만 OSIS 홈페이지[8]에서는 여전히 다음 번 상호운용성 시험 일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OSIS의 핵심 인물들이 ICF 위원회를 구성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인수인계 될 듯 보입니다. 그나저나 OSIS의 향후 역할이 애매해지는데, 어떤식으로 대처할 지 궁금합니다.

ICF의 향후 활동에 대해서는 공식 웹사이트[http://www.informationcard.net/]를 참조하세요.
  
- To do so,the Information Card infrastructure will use existing and emerging dataexchange and security protocols, standards and software components. [2]
- Will hold interoperability events to improve consistency on the web for people using and managing their Information Cards[2]

ICF의 등장 이유

앞절에서 언급한 것처럼, 이미 Information Card와 관련하여 OSIS라는 단체가 있습니다. 상호운용성을 목표로 매번 시험절차서도 만들었고 3번의 상호운용성 시험도 수행했습니다. 하지만 그 결과가 그다지 만족스럽지는 않습니다. Information Card를 사용하는 Microsoft의 CardSpace는 제대로 도입된 곳이 없습니다. Microsoft 자사 내에서도 live.com에 구축되었으며 HealthVault에 도입할 계획이라고 할 정도며, Signon.com을 비롯하고는 아는 곳이 없습니다. Eclipse의 Higgins도 1.0 버전이 완성되었지만, 테스트 페이지를 제외하고는 아직 쓰이는 곳이 없습니다. 또한 지난 번 OSIS의 상호운용성 시험에서는 상당수 업체가 제대로 시험을 수행하지 못해서 결국 상호운용성과는 거리가 먼 성적표를 받게되었습니다. OSIS 내에서도 상당한 수치였을 겁니다. 따라서 좀 더 적극적인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업들이 앞장서야겠다는 생각을 할만 합니다.

"increase awareness of the use of electronic ID cards on the Internet,and encouraging interoperability in business around new standards."[2]

ICF에 대한 우려

우선 내부 문제가 있습니다. OSIS와는 달리 기업들의 이익을 대변해야 하기 때문에 대립과 반복이 표출될 수 있습니다. 먼저 위원회 멤버인 Ben Laurie는 ICF의 IPR에 대해 불만을 표출했는데[4], 향후 진행도 그다지 순탄치는 않을 것 같습니다.

외부 문제로는 Information Card의 도입이 얼마나 잘 될지에 대한 우려가 있습니다. 기존의 ID 관리기술인 OpenID, Liberty Alliance, SAML과 상호운용해야 하는데, 이 방안은 이미 해결책이 존재하기 때문에 얼마나 시장에서 잘 받아들여질지가 관건입니다. 또한 SAML을 비롯하여 업계 위주의 ID 관리 기술인 Federation 방식이 ID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데, Information Card를 비롯한 사용자 중심의 ID 관리 기술로 시장을 이동시키는 것도 큰 일입니다.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전혀 힘을 발휘하지 못했던 Information Card 기술이 얼마나 도입될 수 있을지 모두가 지켜보고 있습니다. 일단 도입되기 시작하면 급속하게 힘을 받을텐데, 아직은 그런 흐름이 보이지 않습니다.

Andras Cser, senior analyst for security and riskmanagement at Forrester Research, says the ICF’s success hinges onseveral factors: “How well it gets adopted by the community byproviding a client-independent solution to the end user, and how wellit can interoperate with existing efforts like Project Concordia, theLiberty Alliance, and OpenID,” Cser says. Also, it depends on howmotivated the enterprise federation market is to adopt a newtechnology, he adds.[6]

One of the biggest tasks facing the group is getting the millions ofWeb sites to support the new system, a process analysts estimate willtake a few years.[7]

의의

Information Card 개념이 제시되고 결과물이 나온지 이제 2년도 채 안되었습니다. 다른 기술도 그렇지만, 아직은 섵불리 기술의 성패를 단언할 수 없는 시점이죠. 시장에 점차 도입되기 시작하면 모든게 바뀔 수 있습니다.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오픈 라이브러리가 제공될 수 있으니까, 더 많은 사람들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만 있는지도 모릅니다.

Of course, despite all the groundwork that’s been laid and thecooperation that’s been established, the fun is really just beginning.What most excites me about the group of companies that have cometogether around Information Cards is that many of them are potential deployers of Information Cards, rather than just being producers of the underlying software.[3]

[1] http://www.paymentsnews.com/2008/06/information-car.html
[2] http://ignisvulpis.blogspot.com/2008/06/information-card-foundation.html
[3] http://self-issued.info/?p=76
[4] http://www.links.org/?p=340
[5] http://www1.interopsystems.com/news/microsoft-novell-oracle-paypal-others-launch-new-digital-id.html
[6] http://www.darkreading.com/document.asp?doc_id=157174
[7] http://www.nytimes.com/2008/06/24/technology/24card.html?_r=1&oref=slogin
[8] http://osis.idcommons.net/wiki/Main_Page

by S_H_Kim | 2008/06/29 23:15 | ID관리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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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at 2008/06/30 13:22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이환진 at 2008/06/30 13:24
아 이거... 이글루스 비공개 덧글하면 다시 못보나요 -_-;; 난감
Commented by S_H_Kim at 2008/06/30 22:36
ㅎㅎ 그런가보네요. 블로그를 하시는 줄은 몰랐는데, 자주 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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