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tail의 오픈소셜(open social) 세미나 후기

2008년 3월 21일, IDtail이 주관하는 오픈소셜 세미나에 참석했습니다. 늦었지만 후기를 올립니다.

오픈소셜과 IDtail

우선 구글의 오픈소셜(Open Social) 프로젝트에 대해서 설명드려야겠지만,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올린 관련 포스팅을 참고바랍니다.

예전부터 IDtail의 행보를 관심있게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OpenID에서 시작하여 소셜네트워킹 사이트로 진화하는 모습은 제가 생각만으로 그쳤던 방향 과 일치했거든요. 

작년 중반부터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로 변화했고, 작년 말에 나온 구글의 오픈소셜을 전면 도입하여 '마이템'이라는 오픈소셜 플랫폼을 구축했습니다. 제가 참석한 세미나는 오픈소셜과 함께 IDtail의 '마이템'을 소개하는 자리였습니다.

http://www.hedgeplus.net/entry/드디어-아이디테일이-오픈API를-공개합니다
http://www.hedgeplus.net/entry/아이디테일과-오픈소셜을-함께-할-분을-찾습니다

발표자료는 송교석 팀장님이 올려주신다고 했으니 조만간에 추가하겠습니다^^;

장단점

발표를 들으면서 오픈소셜의 장단점을 고민해 보았습니다. 장점은 바로 모든 사람들이 윈-윈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용자: 어디에 있던지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음.
개발자: 어플리케이션 하나만 만들면 어느 사이트에서도 적용할 수 있음
대규모업체: 서비스 부재로 인한 사용자 이탈현상 방지
소규모업체: 초기 서비스 개발 부담 줄어듬

단점은 무엇일까요? 두 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는데, 하나는 매력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규모 사이트는 사용자를 끌어오기 어렵게 되고 대규모 사이트는 해당 어플리케이션을 그대로 자사에 적용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즉,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커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어플리케이션은 동일하지만 도메인 내의 정보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네이버의 사용자와 다음의 사용자가 동일한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는 있지만, 다른 도메인의 정보에는 접근할 수 없습니다.
 
전망


'데이터는 모두 사용자의 것'이라는 표현을 IDtail의 세미나에서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언젠가는 사용자가 자신의 데이터를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리적으로는 어디에 있던지, 사용자 입장에서는 전혀 상관없게 될 것입니다. 도메인 간에 데이터를 자유롭게 교환할 수 있고, 사이트 간의 사용자들도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습니다. 바로 데이터 이동성(Data Portability)이 추구하는 미래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시기상조입니다. 일단은 오픈 소셜이 더 현실적인 방향이라는 생각입니다. 사람들이 어디서나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받게 되면, 언젠가 도메인 간의 정보 공유에 대한 필요성이 생기겠죠. 그 때가 바로 데이터 이동성으로 진화하는 시점이 될 것입니다.

오픈 소셜의 특성상, 참여하는 사람들이 많을 수록 오픈 소셜의 이점이 부각될 것입니다. IDtail 세미나에서 만난 분들은 다들 오픈 소셜을 도입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습니다. IDtail이 좋은 성과를 만들어 내면 다른 업체들도 자발적으로 따라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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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_H_Kim | 2008/03/26 21:28 | CardSpace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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