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3월 26일
IDtail의 오픈소셜(open social) 세미나 후기
2008년 3월 21일, IDtail이 주관하는 오픈소셜 세미나에 참석했습니다. 늦었지만 후기를 올립니다.
오픈소셜과 IDtail
우선 구글의 오픈소셜(Open Social) 프로젝트에 대해서 설명드려야겠지만,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올린 관련 포스팅을 참고바랍니다.
예전부터 IDtail의 행보를 관심있게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OpenID에서 시작하여 소셜네트워킹 사이트로 진화하는 모습은 제가 생각만으로 그쳤던 방향 과 일치했거든요.
작년 중반부터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로 변화했고, 작년 말에 나온 구글의 오픈소셜을 전면 도입하여 '마이템'이라는 오픈소셜 플랫폼을 구축했습니다. 제가 참석한 세미나는 오픈소셜과 함께 IDtail의 '마이템'을 소개하는 자리였습니다.
http://www.hedgeplus.net/entry/드디어-아이디테일이-오픈API를-공개합니다
http://www.hedgeplus.net/entry/아이디테일과-오픈소셜을-함께-할-분을-찾습니다
발표자료는 송교석 팀장님이 올려주신다고 했으니 조만간에 추가하겠습니다^^;
장단점
발표를 들으면서 오픈소셜의 장단점을 고민해 보았습니다. 장점은 바로 모든 사람들이 윈-윈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용자: 어디에 있던지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음.
개발자: 어플리케이션 하나만 만들면 어느 사이트에서도 적용할 수 있음
대규모업체: 서비스 부재로 인한 사용자 이탈현상 방지
소규모업체: 초기 서비스 개발 부담 줄어듬
단점은 무엇일까요? 두 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는데, 하나는 매력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규모 사이트는 사용자를 끌어오기 어렵게 되고 대규모 사이트는 해당 어플리케이션을 그대로 자사에 적용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즉,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커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어플리케이션은 동일하지만 도메인 내의 정보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네이버의 사용자와 다음의 사용자가 동일한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는 있지만, 다른 도메인의 정보에는 접근할 수 없습니다.
전망
'데이터는 모두 사용자의 것'이라는 표현을 IDtail의 세미나에서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언젠가는 사용자가 자신의 데이터를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리적으로는 어디에 있던지, 사용자 입장에서는 전혀 상관없게 될 것입니다. 도메인 간에 데이터를 자유롭게 교환할 수 있고, 사이트 간의 사용자들도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습니다. 바로 데이터 이동성(Data Portability)이 추구하는 미래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시기상조입니다. 일단은 오픈 소셜이 더 현실적인 방향이라는 생각입니다. 사람들이 어디서나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받게 되면, 언젠가 도메인 간의 정보 공유에 대한 필요성이 생기겠죠. 그 때가 바로 데이터 이동성으로 진화하는 시점이 될 것입니다.
오픈 소셜의 특성상, 참여하는 사람들이 많을 수록 오픈 소셜의 이점이 부각될 것입니다. IDtail 세미나에서 만난 분들은 다들 오픈 소셜을 도입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습니다. IDtail이 좋은 성과를 만들어 내면 다른 업체들도 자발적으로 따라올 것입니다.
# by | 2008/03/26 21:28 | CardSpace | 트랙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