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turecamp seoul 2007

전체는 아니고 제가 관심있게 들었던 세션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Identity 세션은 따로 올리겠습니다.

1. 박수정(온네트, http://3fishes.co.kr) 님께서 '뭔가 RSS의 미래에 관한것'을 발표하셨습니다.

제대로 된 검색을 위해서는 사용자의 참여, 다양한 오브젝트(텍스트, 미디어 등..)의 검색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사용자의 참여와 관련해서는 사용자 인증, Reputation이 필요할 것 같고, 데이터 축적 및 검색에서는 저작권과 프라이버시를 고려해야 합니다.

2. 김중태(김중태문화원, http://www.dal.co.kr) 님께서 '분산형 서비스가 무서운 이유'를 발표하셨습니다.

사이트에 데이터를 쌓아두는 것이 아니라 자유롭게 UCC를 배포함으로써 궁극적으로 페이지 뷰를 높일 수 있는 분산형 서비스를 강조하셨습니다. 사진, 만화의 펌을 금지하지 말고, 하단에 광고를 붙이는 식의 예를 들으셨는데 특히 인상깊었습니다. RSS 또한 하단에 광고를 붙여서 마케팅에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고 예전에 생각했었는데, MS가 이미 관련 특허를 가지고 있다고 들어서 포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자신의 블로그에 구글의 adsense를 붙이는 것보다 RSS를 이용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일 것 같죠?

하지만 UCC가 자유롭게 배포된다면, 보안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www.evil.com에 저장된 사진은 절대로 볼 일이 없겠지만, www.angel.com 에서 www.evil.com의 사진을 퍼갔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사진이나 동영상에 악성 코드가 포함되어 있다면, 그리고 유명한 블로거가 그 UCC를 스크랩했다면 어떻게 될까요? 보안을 고려해야 합니다. 그리고 최근의 동영상으로 인한 개인정보 침해 문제도 고려가 되야합니다.

3. 최종윤(네오위즈, http://rainblue.egloos.com) 님께서 '웹서비스 테스팅 자동화와 미래'를 발표하셨습니다.

웹 어플리케이션의 테스팅 방법으로 Watir를 설명해주셨습니다. Selenium이라는 툴도 소개해주셨구요. 웹 어플리케이션을 Watir로 한 번 테스팅 해봐야겠습니다. 사용 방법이 아주 간단한 것 같이 보였습니다.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5. 장효곤(이노무브그룹) 님께서 '롱테일과 attention economy, 기회와 위협'을 발표하셨습니다.

'롱테일 경제학'이라는 책을 쓰신 분입니다. 목소리가 참 듣기 좋더군요^^; 범람하는 정보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개인들의 attention을 얻기 위해서는 제품의 경량화(짧은 문장, 짧은 동영상..), 데이터 필터링(generic이 아닌, 개인화된 것), 그리고 개인이 나가야 하는 방향을 인도해줄 작은 규모의 aggregator가 필요하다고 말하셨습니다. Aggregator는 어떤 의미로 보면 '멘토'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지만 개인들이 의지하는 멘토는 소수에 집중될 것이고, 경량화나 데이터 필터링은 80%의 롱테일을 위한다기 보다는 20%에 집중하는 관점이 아닌가 궁금해졌습니다. 기회가 되면 질문드리고 답변을 올리겠습니다.

6. 서승덕(다모임, http://kleviar.egloos.com) 님께서 '유저들의 집적활동에 의한 롱테일의 활성화'를 발표하셨습니다.

서승덕 님 또한 롱테일을 긍정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습니다. generic한 데이터 제공이 아니라, 개인화된 데이터를 제공하려는 시도라고 생각됩니다. 사용자들은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메인페이지만 주로 머물기 때문에,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내용에 한정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롱테일이 아무리 길어도, 내가 그런 정보가 있다는 것 조차 알 수 없다면, 그런 정보를 찾을 수 있다는 것을 모른다면 어떨까요? 그렇다면 과연 롱테일이 의미가 있을까요? 결국은 '완벽한 개인화'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A라는 사람은 죽었다 깨어나도 접하지 못할 음악을, B라는 사람은 메인 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 것 말이죠. 그러기 위해서는 사용자에 대한 대규모의 프라이버시 정보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프라이버시 문제가 우려됩니다.

7. 황진열(오픈유어북, http://howl.pe.kr) 님꼐서 '집단지성 향상을 위한 Grid Reading'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처음에 자리에서 책을 읽으시는 모습이 인상깊었는데, 소개하실 때 보니 '하울의 움직이는 블로그' 운영자님이시더군요. 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읽은 책은 나누어 보는 Grid Reading이라는 프로젝트를 제안하십니다. 좋은 취지인 것 같습니다.
 

by S_H_Kim | 2007/01/13 15:02 | CardSpace | 트랙백(3)

Tracked from 디지털 연금술사를 꿈꾸.. at 2007/01/15 00:41

제목 : FutureCamp 2007 Seoul 후기
어제 FutureCamp 2007 Seoul에 참가를 하였습니다. 그 전날까지 맡고 있던 프로젝트가 있었기에 당일 아침에서야 발표 준비를 할 수 있어서 너무도 부족한 발표를 하였습니다. ㅠ_ㅠ세션1~4까지 정말 많은 전망들과 생각들을 들을 수 있었고 발표가 끝나고 세션 중간 중간 바로 피드백을 받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무엇보다도 참가자가 직접 발표를 주도하는 점에 있어 매우 신선했습니다. 하지만 세션 구분없이 이루어지다보니 ......more

Tracked from 아흐다롱디리 at 2007/01/15 01:01

제목 : [후기] FutureCamp 다녀왔습니다.
FutureCamp에 다녀왔습니다. 이런 형태의 Unconference는 처음 참여를 해보는것이어서 많이 부담이 되었습니다. 역시나 참석하기 하루전날 저녁에는 '참석 못한다고 댓글 달고 위키를 지울까.. ' 하는 유혹에도 시달렸습니다. 게다가 13일 토요일은 소한추위라고 하더니 날씨가 올해들어 가장추웠다고도 하더군요. 행사장은 Unconference를 진행하기에는 좀더 일반적인 세미나에 적합한 곳이었고, 좌장이셨던 전종홍님이 말씀......more

Tracked from Kleviar's Bl.. at 2007/01/15 13:11

제목 : Futurecamp를 다녀와서..
1. 각기 다른 형식으로 이런 IT에 관심있는 블로거들의 모임은 세번째 참여한 것이었고 이번 Futurecamp참여의 개인적인 가장 의의는 처음으로 발표를 한 것이라고 할 수 있겠죠 특히, 이번에는 모바일분야를 비롯한 비교적 여러가지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한편으로는 머리 아플 정도로 집중하기가 힘들 정도였습니다. 수십명의 각기 다른 빛깔을 가지고 뿜어지는 여러가지 이야기는 각기 의미가 있는 것......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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